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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성료, 20개 단체 21개국 진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항공료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개 단체의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4년 시작된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항공료 지원과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민간 단체와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총 387개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선정됐고, 단체별로 제작한 해외 홍보 콘텐츠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영상 조회 수 342만회 이상을 달성했다.올해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엔데믹 전환 이후 국제 교류 행사와 공연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해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는 예술인들에게 항공료를 지원했다. 공모를 통해 총 20개 단체가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과 국제 교류 행사 등을 진행했다.선정된 단체들은 유럽, 북미, 동아시아 등 총 21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53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중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달음, 송윤주, 악단광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로스킬데 페스티벌’, ‘시비우 국제연극제’, ‘시겟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아정컴퍼니, 잠비나이는 약 1000석에 달하는 좌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또 이희문은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라디오, 매거진에 출연해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렸다.공연 외에도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사물놀이 몰개, 황진아, 신은주무용단, 주빈컴퍼니, 사단법인 한국정악원 등은 현지 기관과 협력해 한국 전통악기, 무용, 가곡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과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전통공연예술의 국제 교류 확장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움츠렸던 전통공연예술 단체의 해외 진출이 다시 활개를 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공연예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고민하고 해외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항공료 지원 공모는 내년 3월쯤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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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영남대 교수, 사야국악상 수상영남대학교 음악과 이승희 교수가 사야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사야국악상을 수상했다고 6일 영남대학교가 밝혔다. 사야문화재단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문화예술 분야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인 및 공연단체 후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사야국악상을 제정하고 국악의 전승과 보전에 힘쓰는 국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음대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가악회 단원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정악원 이사, 해금연구회 운영위원, 대구콘서트하우스 운영위원, 부산국립국악원 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1년 전국동아국악콩쿠르 금상, 2009년 KBS국악대상(단체부문 정가악회), 2009년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1∼2현악기부분 은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주회를 비롯해 음반 및 음원을 발매하며 해금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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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박초월제 김수연바디 ‘흥보가’ 발표성우향과 김수연 선생으로부터 사사한 소리꾼 김은영의 흥보가 발표회가 13일 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렸다. 한국정악원 이사이며 이화여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학구파 소리꾼인 김은영은 이번 발표회에서 이태백 교수의 북과 함께 흥보가 전바탕을 열창했다. 김 명창은 이화여대 박사과정 중 다섯 차례의 발표회를 가졌고, 10여개 국가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진가를 알려왔다. 석사학위 논문이 ‘판소리 흥보가 가난타령’이었음에서 이번 발표회에서 여러 대목의 해석이 남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승인 김수연 선생은 "판소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소리꾼”이라고 격려했다. 김 명창은 판소리의 "신비감과 즐거움 때문에 비상하는 날을 향해” 쉬지 않고 가리라는 다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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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울갤러리, ‘서울 프린트 클럽 2022’ 개최리서울갤러리가 ‘서울 프린트 클럽 2022’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80년에 발족한 서울 프린트 클럽(SEOUL PRINT CLUB)은 현대 판화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뜻있는 여성 작가들이 예술적 교류와 판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1980년부터 2021년까지 총 43회의 전시를 이어오며, 판화 작품과 장르를 대중에 널리 알려왔다. 작가의 시각으로 현대 판화의 시대 정신을 새롭게 정의하고 판화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무시키려 노력한다. 동시에 판화에 관심이 있는 젊고 유망한 여성 작가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 판화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왔으며,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자유로운 작가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2022년을 맞이하는 이번 전시에는 에디션이 있는 작품과 Oil on canvas, Mixed media 등이 사용된 평면 작품이 출품된다. 소품 위주의 이번 서울 프린트 클럽 전시는 연말을 맞이하는 ‘예술작품으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 전으로 준비됐다. 12명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한 2022년도 캘린더를 리플렛으로 제작해 전시 방문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몰(합정역)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대표 조운조)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한다. 한국 미술을 이끌어가는 중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모전 등을 통해 유망 신진 작가를 발굴한다. 리서울갤러리는 세계 미술계의 중심으로 다가간다. 해외 유명 갤러리 및 작가와 교류하고 여러 국제 아트페어와 옥션에도 출품한다. 역량 있고, 예술성 높은 우리 작가들을 세계 미술계 중심에 소개하려고 노력한다.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미술 시장 성장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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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인정,‘판소리(고법)’ 보유자 인정 예고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보유자 최창남(崔昌男, 남, 1935년생. 2009년 보유자) ‘처용무’ 보유자 김용(金龍, 남, 1933년생, 1971년 보유자)을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이번에 각각 '선소리산타령'과 ‘처용무’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최창남·김용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서 전승자 육성과 무형유산의 보급을 위해 헌신해왔으나,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전승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그간의 공로에 대한 예우를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하게 되었다. 또한, ‘종묘제례악’ 조운조(趙運朝, 남, 1945년생) 등 7명(6개 종목)의 전승교육사도 명예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전승자 예우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법령 개정을 통해 전승교육사도 75세 이상이면서 경력 20년 이상일 경우 명예보유자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박시양(朴詩陽, 남, 1962년생) 씨를 새롭게 인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박시양 씨는 1980년 처음 국악을 접하면서 고법에 입문하였으며, 1989년부터 김성래 전 보유자(1929~2008)로부터 본격적으로 고법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이후 1991년부터 전남도립남도국악단 연주자로서, 1995년부터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원으로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쳐왔으며, 2001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어 고법 전승에 힘써 오고 있다. 특히, 박시양 씨는 잔가락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소리의 생사맥을 정확히 짚어, 소리꾼의 소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면서 소리꾼을 존중하는 고법을 구사한다는 평을 받았다. 생사맥(生死脈)은 판소리 장단의 밀고 달고 맺고 푸는 기복을 말한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인정과 관련하여 박시양 씨에 대해서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전승활동에 전념하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전승환경과 처우개선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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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이 걸어 온 길 29문화재청 이소라 위원 참여 2000년대 들어 「국악신문」 편집(자문) 위원의 수가 늘었다. 기존 4명 내외에서 6명 내외로 확대된 것이다. 이는 「국악신문」의 편집 방향의 변화를 의미한다. 예컨대 2003년 1월 20일 자 제126호 판권에는 이소라 김명자 양종승 김연갑 김승국 김종철 6인이 표기된다. 이 중에 이소라와 김연갑은 민요연구 전문가이고, 양승종은 무속연구 전문, 김명자 김승국 김종철은 국악정책 연구 분야 전문가이다. 이 중 주목되는 분야가 민요 분야이다. 이 시기는 ‘mbc민요대전’이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아 대중들에게 토속민요의 가치를 알렸고, 아리랑이 국내외에서 조명을 받는 상황이기도 했다. 이 같은 국악으로서의 민요를 주목하게 하는데 자극을 주고 제도권에 관심을 갖게 한 데에는 이소라 위원(당시 문화재청 상임 전문위원)의 기여가 컸다. 이에 따라 이 위원의 참여는 「국악신문」이 전국 토속 민요판에 관심을 확대시켜 주었다. 이번 회에서는 이 위원에 대해 살피기로 한다. # "1980년대에 당시 70세 전후되는 전국 각 읍면의 도민들을 방문하여 사라져가는 농요 등 전래민요를 집중적으로 녹음하였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충 녹음과 연구를 계속하여 50여권의 저서와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전래민요를 보존하고 한국학의 기초를 닦는 일에 기여하였음.” 이소라 위원에 대한 각주(脚註)이다. 간명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민요학 연구자임을 입증한다. 현장 음원이 첨부한 50여권의 전문 서적과 관련 논문 발표, 이는 한국학의 기초를 닦은 것일 뿐 아니라 민요의 학술적 가치를 인식시킨 성과이다. 국악 전공자라는 내적 조건과 문화재청 상근 전문위원이란 외적조건이 뒷받침된 것이다. 이 위원에게는 두 가지 직함이 쓰인다. 하나는 ‘문화재청 상임 전문위원’이고 또 하나는 ‘민족음악연구소(민음연) 소장’이다. 전자는 1983년부터 근무한 문화재청(문화재관리국) 소속의 각종 조사 보고서 상의 ‘전문위원 이소라(李素羅)’라는 직함이고, 후자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발간한 「韓國의 農謠」제1-5집(玄岩社/民俗苑 刊) 같은 저작활동과 <민요권의 의미>(2003. 제1회학술 세미나 발표) 같은 행사의 주관처로서의 ‘나요당(羅謠堂) 이소라 소장’이라는 직함이다. 청주대학 등의 교수나 Arizona State University 등의 교환교수는 물론, 이를 포괄하여 세계적인 민속음악 전문가라는 직함도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한국 민속음악 전문가로서의 활동은 이 위원만의 활동상으로 국가적 보상이 따라야 할 업적이다. 예컨대 1994년 개최한 아태음악학회 주최의 <한국과 일본의 교창식 모노래에 관한 고찰>(The study about the rice-planting songs of Korea and Japan), 2002년 필리핀국립대학 주최 <A Sharing of Musical Parts as a Manifestation of Cooperation and Joint Work in Korea>(A Search in Asia for a new theory of music]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Center for Ethnomusicology), 2009년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주관 <아메리칸 인디언 구전 연구와 CD제작>에 참여한 업적은 한국의 음악학 수준을 세계에 알린 연구이다. 이 같은 성가는 이 위원의 전문가로서의 공력이 뒷받침해 주었다. 경기여고 졸업, 서울 법대 법학과 졸업(법학사), 이후 다시 서울음대 작곡과에 편입하여 수학하고 서울음대 대학원에서 석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예술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병행하여 7개 국악기와 춤과 성악까지 사사했다. 해금(강사준), 해금(김흥교/김영재/최태현), 거문고(이오규), 가야금(홍원기), 장고(박병천), 춤(이동안), 봉산탈춤(김유경), 여창가곡(홍원기/이석재), 가곡(전효준) 등을 사사하며 수학했다. 또한 한국정악원 풍류단에서 연주자로도 참여하였다. 이는 앞에서 제시한 50여 권의 저술과 100여 편 논문의 질적 보장을 담보해 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보상은 값지다. 1992년 KBS국악대상 출판상을 수상했다. 1996년에는 경기여고 동창회가 수여한 ‘열매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4년에는 민요분야 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갖는 ‘월산 임동권 학술상’을 받았다. 이 같은 수상은 그간의 공적에 비하면 미약하기도 하다. 앞으로 국가와 학계의 보상이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소라 편집자문 위원은 2000년대 전반기 「국악신문」과 함께 했다. 국악 전문지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더해준 국악신문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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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악계 별들 34: 영년퇴은이 유발하는 무정세월 조운조 교수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 소암素庵 조운조 교수가 벌써 정년을 맞았다니, 세월의 속절없음이 다시 한번 새삼스러워진다. 특히 곱살한 인상의 조 교수도 영락없이 노인세대로 편입된다는 사실 앞에 서고 보니 마치 화개화락의 덧없는 세상살이를 곱씹는 듯싶어 절로 마음이 공허해지기도 한다. 나의 뇌리에 각인된 조 교수의 이미지는 우선 매사에 부지런하고 적극적이었다는 점이다. 나 역시 인생을 비교적 폭넓게 적극적으로 살아왔다고 자임하는 처지이기에, 바로 이 같은 조 교수의 진취적인 삶의 자세에 내심 많은 공감대를 느끼곤 했다. 여기서 세세하게 나열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동안 조 교수는 교육자로 연주가로 문필가로 사회활동가로 누구보다 폭넓은 인생을 살아왔다. 이 같은 행적은 물론 조 교수의 인생관에 기반한 삶의 유형이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주변에서 그를 그만큼 필요로 했다는 반증임과 동시에, 또한 조 교수가 그만큼 남다른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도 하다. 조운조 교수가 한국 음악계에 참 좋은 업적을 남겼다고 생각되는 일 중에서, 나는 무엇보다도 한국정악원의 맥을 이어온 것을 높이 사고 싶다. 정악원에 열정을 쏟은 일은 누가 뭐래도 역사의 맥을 잇는 일이었다. 통시적인 역사의식이 앞서지 않고는 될성부른 일이 아니었다. 그 일을 조 교수는 묵묵히 해냈다. 한편 모르긴 해도 조 교수의 체질이나 품성은 ‘정악적’이지 않나 싶다. 물론 내가 겪은 이심전심의 주관적 느낌이다. 과연 정악이란 무엇일까. 작게는 조선조 5백년을 뻗어내렸고, 넓게는 유교사상의 근간으로 수수백년을 풍미하며 시대적 이데올로기로 기능했던 정악禮樂이란 과연 무엇인가. 우선 음악적으로는 《논어》의 낙이불음 애이불상樂而不淫 哀而不傷, 즉 우륵의 표현을 빌리면 낙이불류 애이불비樂而不流 哀而不悲의 경계가 아니던가. 한마디로 그것은 곧 유학의 핵심사상이랄 중용의 세계가 아니던가. 이렇게 볼 때 조운조 교수는 영락없이 정악적인 인물임을 공감하게 된다. 그의 인품에서 스며나는 인간적 따듯함도 그러하거니와, 특히 내게는 그 수다한 일들을 소화해 가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견지해 가는 항상성恒常性이 유달리 눈에 띄기 때문이다. 조 교수의 그 같은 인생 행로를 지켜보며 문득 윤집궐중允執厥中이라는 어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학자로 예술가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한결같은 인상과 처세와 평판을 잃지 않고 있는 그 굳건한 내면의 신념은 곧 천변만화의 세파를 겪으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수시처중隨時處中의 의연함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같은 맥락에서 조 교수의 품성은 다분히 정악적이요 예악적이라는 표현이 걸맞지 않을 수 없다. 소암 조운조 교수가 드디어 대학교수직을 졸업한다. 서양에서 졸업(Commencement)이라는 말은 ‘시작’을 뜻한다. 하나의 단원을 마침과 동시에 다음의 새로운 단원으로 이행하는 것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 대나무도 생육하면서 마디節를 하나 만들고, 그 마디를 발판으로 다시 쭉 뻗어나간다. 삼라만상 대자연의 이치다. 소암 선생도 이제 영년퇴은盈年退隱이라는 하나의 옹골찬 인생의 마디를 만들었다. 이 소중한 마디 다음에는 다시 제2의 광할한 인생 드라마 무대가 펼쳐져 있다. 2모작 인생 드라마에서도 성실하고 존경받는 주인공으로 명연기를 해내길 고대한다. (본 연재는 이지출판사 출간 '한악계의 별들'에서 발췌하여 게재한다. 이를 허락해주신 출판사와 필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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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옷깃이 스쳐간 "한악계의 별들" (양장)이 책은 가곡 [비목]의 작시자로 널리 알려진 한명희 선생이 인연의 옷깃이 스쳐간 보석 같은 인연들의 이야기를 역사라는 시간의 대리석에 새겨놓은 것이다.작가가 유려한 문체로 새겨놓은 주인공들은 우리 한악(국악)계의 터를 다듬고 보듬어 온 명인 명창들과 한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다.그리고 우리의 문화가 된 아리랑과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흥, 멋, 운치)에 대한 해박한 고찰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나와 TBC(동양방송) PD 시절부터 국악에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우리 국악계를 이끌어 온 분들과 각별한 교분을 나누어 온 저자 또한 우리 음악을 계승 발전시켜 온 산증인이다.대학교수와 국립국악원 원장을 지내면서 『하늘의 소리 민중의 소리』 『우리가락 우리문화』 『한국음악, 한국인의 마음』 『하늘의 음악이란 무엇인가』 『학 떠난 빈터에는』 등의 저서는 우리 음악계의 소중한 문헌들이다.004서문인연 한 자락1부010가야고 병창으로 그린 비천상 _ 강정숙 명창012사물놀이로 세계를 제패한 선구자 _ 김덕수 명인016반듯한 기개 꼿꼿한 자존심 _ 김소희 명창022회심곡의 프리마돈나 _ 김영임 명창026월하의 음악 세계가 그립다 _ 김월하 가객028천진무구한 가섭의 염화미소 _ 김천흥 선생034둥둥 북을 울리면 신명이 솟는다 _ 김청만 명인036경기민요의 외연을 넓혀 가는 열정 _ 김혜란 명창038경기민요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주인공 _ 묵계월 명창041국악교육에 헌신한 선견지명 _ 박귀희 명창044끈기와 집념의 화신 _ 박동진 명창048국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내는 능력과 수완 _ 박범훈 교수053늦가을 햇살녘의 잔상 _ 박병천 명인, 김영태 시인059청초한 유덕遺德은 한악계의 등불 _ 성경린 선생061학문의 바탕 체상體常을 튼실히 한 학자 _ 송방송 교수063소리꾼의 판소리 사설 정립 _ 송순섭 명창065장인 정신의 사표가 될 판소리 여왕 _ 안숙선 명창076서도지방의 맛과 멋을 이어 준 고마운 은인 _ 오복녀 명창078동초제 판소리 정립에 기여한 공적 _ 오정숙 명창081소쇄원 광풍각의 죽림풍류 _ 원장현 명인085실사구시의 학문을 궁행한 성실한 학자 _ 이보형 선생088고소한 해학이 일품인 경중예인鏡中藝人 _ 이상규 교수090대금산조의 달인 _ 이생강 달인093노래로 그려 낸 한 시대의 풍속사 _ 이은주 명창096가야고 음악의 경중미인 _ 이재숙 교수099소중한 문화지킴이 한국정가단 _ 이준아 가객101노래와 인품이 교직된 경기민요의 대가 _ 이춘희 명창103학덕과 인품을 겸비한 음악학의 태두 _ 이혜구 박사107심금을 퉁겨서 노래하는 국민가객 _ 장사익 가걸歌傑110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른 소리꾼 _ 정광수 명창113피리로 세상을 보듬어 온 외곬 인생 _ 정재국 명인116영년퇴은이 유발하는 무정세월 _ 조운조 교수119놀이마당문화의 파수꾼 _ 지운하 명인122한국전통음악연구회의 창단 _ 최경만 명인125정악 가야고의 법통을 잇는 금객琴客 _ 최충웅 명인130가야고 음악의 신지평을 개척한 작곡가 _ 황병기 교수133내 삶의 인드라망을 수놓은 한악계 별들 _ 김연수, 이창배 외2부144전통음악을 사랑하는 고마운 기업인 _ 초해 윤영달 선생148초야에 묻힌 국악계의 보옥 _ 서암 권승관 선생153어느 인연이 그린 삶의 무늬 _ 백석의 연인 자야 여사158기인처럼 살다 간 풍류객 _ 연정 임윤수 선생161정녕 가시나이까 _ 화정 김병관 선생165유어예의 귀명창 _ 호암 이병철 선생175한악계의 은인 _ 조선일보 방일영국악상179문화가 된 노래 아리랑185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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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한악계의 별들 (저자:한명희)이 책은 가곡 '비목'의 작시자로 널리 알려진 한명희 선생이 인연의 옷깃이 스쳐간 보석 같은 인연들의 이야기를 역사라는 시간의 대리석에 새겨놓은 것이다. 작가가 유려한 문체로 새겨놓은 주인공들은 우리 한악(국악)계의 터를 다듬고 보듬어 온 명인 명창들과 한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다. 그리고 우리의 문화가 된 아리랑과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흥, 멋, 운치)에 대한 해박한 고찰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나와 TBC(동양방송) PD 시절부터 국악에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우리 국악계를 이끌어 온 분들과 각별한 교분을 나누어 온 저자 또한 우리 음악을 계승 발전시켜 온 산증인이다. 대학교수와 국립국악원 원장을 지내면서 《하늘의 소리 민중의 소리》 《우리가락 우리문화》 《한국음악, 한국인의 마음》 《하늘의 음악이란 무엇인가》 《학 떠난 빈터에는》 등의 저서는 우리 음악계의 소중한 문헌들이다. 차례 004서문 인연 한 자락 1부010가야고 병창으로 그린 비천상 _ 강정숙 명창012사물놀이로 세계를 제패한 선구자 _ 김덕수 명인016반듯한 기개 꼿꼿한 자존심 _ 김소희 명창022회심곡의 프리마돈나 _ 김영임 명창026월하의 음악 세계가 그립다 _ 김월하 가객028천진무구한 가섭의 염화미소 _ 김천흥 선생034둥둥 북을 울리면 신명이 솟는다 _ 김청만 명인036경기민요의 외연을 넓혀 가는 열정 _ 김혜란 명창038경기민요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주인공 _ 묵계월 명창041국악교육에 헌신한 선견지명 _ 박귀희 명창044끈기와 집념의 화신 _ 박동진 명창048국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내는 능력과 수완 _ 박범훈 교수053늦가을 햇살녘의 잔상 _ 박병천 명인, 김영태 시인059청초한 유덕遺德은 한악계의 등불 _ 성경린 선생061학문의 바탕 체상體常을 튼실히 한 학자 _ 송방송 교수063소리꾼의 판소리 사설 정립 _ 송순섭 명창065장인 정신의 사표가 될 판소리 여왕 _ 안숙선 명창076서도지방의 맛과 멋을 이어 준 고마운 은인 _ 오복녀 명창078동초제 판소리 정립에 기여한 공적 _ 오정숙 명창081소쇄원 광풍각의 죽림풍류 _ 원장현 명인085실사구시의 학문을 궁행한 성실한 학자 _ 이보형 선생088고소한 해학이 일품인 경중예인鏡中藝人 _ 이상규 교수090대금산조의 달인 _ 이생강 달인093노래로 그려 낸 한 시대의 풍속사 _ 이은주 명창096가야고 음악의 경중미인 _ 이재숙 교수099소중한 문화지킴이 한국정가단 _ 이준아 가객101노래와 인품이 교직된 경기민요의 대가 _ 이춘희 명창103학덕과 인품을 겸비한 음악학의 태두 _ 이혜구 박사107심금을 퉁겨서 노래하는 국민가객 _ 장사익 가걸歌傑110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른 소리꾼 _ 정광수 명창113피리로 세상을 보듬어 온 외곬 인생 _ 정재국 명인 116영년퇴은이 유발하는 무정세월 _ 조운조 교수119놀이마당문화의 파수꾼 _ 지운하 명인122한국전통음악연구회의 창단 _ 최경만 명인125정악 가야고의 법통을 잇는 금객琴客 _ 최충웅 명인130가야고 음악의 신지평을 개척한 작곡가 _ 황병기 교수133내 삶의 인드라망을 수놓은 한악계 별들 _ 김연수, 이창배 외 2부144전통음악을 사랑하는 고마운 기업인 _ 초해 윤영달 선생148초야에 묻힌 국악계의 보옥 _ 서암 권승관 선생153어느 인연이 그린 삶의 무늬 _ 백석의 연인 자야 여사158기인처럼 살다 간 풍류객 _ 연정 임윤수 선생161정녕 가시나이까 _ 화정 김병관 선생165유어예의 귀명창 _ 호암 이병철 선생175한악계의 은인 _ 조선일보 방일영국악상179문화가 된 노래 아리랑185한국 전통예술을 이해하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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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동리대상 수해자 이명희명창선정제23회동리대상 수해자 이명희명창선정 (사)동리문화사업회는 지난 10월 22일 제23회 동리대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판소리이명희 명창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조선 말기 판소리를 집대성하여 판소리 발전에 커다란 공적을 남긴 고창 출신의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공이 큰 연창자나 고수, 연구가의 업적을 치하하고자 제정되었다. 1990년 향토 문화 진흥 및 전통 국악 문화 발전을 위해 동리국악당을 건립, 같은 해 12월 판소리의 이론적 체계를 수립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전국 각 대학 판소리 연구 교수, 중진 국악인, 지방 예술인 등 50여 명이 동리연구회[후에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로 변경]를 만들었다. 동리문화사업회는 1991년 ‘동리 신재효 판소리 대상’을 제정하여 신재효 판소리의 전승·개발·진흥 연구에 기여한 중진급 예술인 및 학자를 선정해 해마다 신재효 선생의 생일인 음력 11월 6일에 시상한다. 1991년 제1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판소리 진흥과 후진 양성에 기여해 온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기능 보유자인 명창 김소희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역대수상자들은 제1회 김소희 명창, 제2회 강도근 명창, 제3회 강한영 박사, 제4회 박동진 명창, 제5회 정광수 명창, 제6회 장월중 선명창, 제7회 한승호 명창, 제8회 정철호 명고수, 제9회 오정숙 명창, 제10회 성우향 명창, 제11회 홍정택 명창, 제12회 조상현 명창, 제13회 박송희 명창, 제14회 성창순 명창, 제15회 김성권 명고수, 제16회 남해성 명창, 제17회 이일주 명창, 제18회 안숙선 명창, 제19회 송순섭 명창, 제20회 조소녀 명창, 제21회 최승희 명창 제22회 김일구 명창이 동리대상을 수상하였다.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가 중 한 분을 선정하여 매년 상장과 부상으로 일천오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해 오고 있는 우리나라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며 국악인 및 국악 연구가들이 평생에 한 번은 꼭 받고 싶어 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23회 동리대상수상자인 이명희 명창은 1946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14살 되던 해에 부모를 따라 서울로 상경하여 한국정악원에 기거하면서 국악계에 입문하여 김소희, 박귀희 선생께 사사를 받은 후 창극무대 등 여러 공연에 활발하게 참여하였다. 1986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지정되었으며, 그후 판소리 학원을 개원해 대구, 경북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1990년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1992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1990년 전주대사습에서 장원을 한 다음해인 1991년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흥보가 완창을 시작으로 춘향가등 지금까지 여섯 번의 완창 공연을 하였다.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 문화행사 참가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스승이신 (故)만정 김소희 선생님과 함께한 88올림픽 페막식공연(떠나가는배)등 국내공연은 물론 일본, 러시아, 미국, 호주(오페라하우스)공연등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전통문화를 알리는 큰 역할을 담당했고 이후 많은 공연활동으로 여러 문화상과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영남지역에서의 판소리 보급, 전파를 위해 이명희 명창은 단순한 소리 학습을 통한 전수활동에만 치중하지 않고 창극이란 무대 공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자들과 함께 한 2006년 창극공연 「성춘향」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명희 명창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대중들에게 우리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게 함과 동시에 신문화 흡수에 대한 주체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남지역의 국악발전을위해 스승(故)만정 김소희 선생님과 함께 추진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주관(1994년~2013현재 20회)하고 있으며 고향 상주지역 국악발전을 위한 상주전국국악경연대회(2013년 6회)를 주관 하는 등 국악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민족문화의 발전적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이명희 명창은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 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영남지역 전통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남의 소리꾼으로써 1990년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의 영광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이명창은 2013년 제23회 동리대상 수상 이라는 우리 영남지역의 쾌거임이 분명하다. 제1회 수상자인 고 만정 김소희 선생의 뒤를 이은 고창에서 수여하는 상이라 이명희 명창은 무엇보다 값진 상이며 스승에게 감사하며, 판소리의 계승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23회 동리대상 시상식은 11월 6일(수) 오후 2시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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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기 위원 임명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균형감각 및 정책적 이해 능력 우선 고려 장르 대표가 아닌 문화예술계 대표로서 활동, 정책형성 역할 주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난 19일 위원장을 제외한 2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10명을 새로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위원은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치수 한국현대문학관 이사,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 신달자 명지전문대 교수,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유진룡 을지대 교수, 정중헌 서울예술대학 교수, 조운조 이화여대 교수, 최정일 중앙대 교수, 최상윤 동아대 명예교수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기 위원 선임을 위해 지난 7월초부터 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했으며, 문화예술 및 관련분야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에서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위원 후보자 20명을 선정 추천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최종 10명을 임명했다. 관계자는 “위원회의 정책 아젠다 형성과 문화예술정책의 거시적인 틀을 수립해 나갈 역할을 고려하여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균형감각 및 정책적 이해와 능력을 중시했고, 위원들이 장르별 대표 역할을 함으로써 발생한 장르 이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1기 위원 임명 때와는 달리 위원 공모과정에서부터 장르별 공모 방식을 탈피하여 위원들이 장르별 대표가 아닌 문화예술계의 대표로서 역할을 하도록했다”고 전했다. 신임 위원들의 임기는 2010년 9월 18까지 2년 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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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회의> 5 월 10 일일 시: 2008월 5월 10일 (토) 09:30 - 18:00 장 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문 의: 한국국악학회 총무간사 신은주: 018-283-1975, shejpro@hanmail.net 09:30-10:00 기념식 사회: 김영운((사)한국국악학회 상임이사, 한양대 교수) 기념사 황준연((사)한국국악학회 회장, 서울대 교수) 축사 이영희(한국국악협회장) 학회연혁 및 영상 공로패 증정 10:00-12:00 기념 특강 한국전통음악의 美 황병기(이화여대 명예교수) 愛生愛民의 선비문화 한영우(서울대 명예교수) 13:30-16:50 기념 학술대회: 21세기 국악학 연구과제와 전망 사회: 신대철(학회 국제이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국음악사 연구 분야 발표: 임미선(전북대교수) 논평: 조운조(이화여대 교수), 송혜진(숙명여대 교수) 민속음악학 연구 분야 발표: 이진원(한예종 교수) 논평: 서한범(단국대 교수), 최헌(부산대 교수) 비교음악학 연구 분야 발표: 이용식(국립국악원 학예연구실장) 논평: 박미경(계명대 교수), 채현경(이화여대 교수) 17:00 - 18:00 특별좌담 : 국악학 향후 연구과제 사회: 황준연 권오성(한양대 명예교수), 이병원(하와이대 교수) 송방송(한국음악사학회 회장), 이보형(한국고음반학회 회장) 18:00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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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학 학술회의 "종묘제례악의 전승" 2003년 12월 18일(목)~19일■ 일시 : 2003년 12월 18일(목)~19일(금) ■ 장소 : 국립국악워 국악연수관 207호 ■ 주최 : 국립국악원․문화재청 ■ 주관 :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 12월 18일(목) 09:30 : 등록 10:00 : 개회(김경희 학예연구관) 10:20 : 인사말(김철호 국립국악원장) 사회 : 송방송(한국예술종합학교) ㅇ 제1주제(10:20-11:20) : 대악후보와 속악원보의 종묘제례악 비교연구 발표 : 이동복(경북대) 논평 : 신대철(강릉대), 조운조(이화여대) ㅇ 제2주제(11:20-12:20) : 속악원보 인편과 신편의 종묘제례악 비교 연구 발표 : 최헌(부산대) 논평 : 김영운(정문연), 송지원(서울대) ㅇ 중식 : 12:20-14:00 ㅇ 제3주제(14:00-15:00) : 속악원보 수록 악곡 연구 발표 : 남상숙(원광대) 논평 : 김우진(전남대), 윤명원(단국대) ㅇ 제1일 종합토론(15:00-) □ 12월 19일(금) -사회 : 권오성(한양대학교) -주제발표 및 논평 ㅇ 제4주제(10:00-11:00) : 조선후기 장악원 연주자의 전승 계보 발표 : 서인화(국악원) 논평 : 김세중(서울대), 손태도(서울대) ㅇ 제5주제(11:00-12:00) : 종묘제례악 악장 연구 발표 : 이숙희(국악원) 논평 : 임병옥(국악원), 이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ㅇ 제6주제(13:30-14:30) : 기록의 측면에서 본 시용무보의 특징 발표 : 김현주(대전대) 논평 : 유시현(한예종), 김용(숙명여대) ㅇ 제2일 종합토론(14:30-) * 최경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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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정악원 <전국신인국악연주회> 3.29제32회 한국정악원 전국신인국악연주회 1. 일시 : 2013년 3월 29일 오후 7시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최 : 사단법인 한국정악원 4. 후원 : 한국국악교육학회,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 5. 문의 : 010-4227-7260 6. 공연소개 오는 2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한국정악원의 주최로 를 열게 되었습니다. 공연내용은 아래와 같은 순서와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연주순서 1. 청성자진한잎 대 금 : 최은지 2.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 김은지 장 구 : 장재영 3.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 김영례 장 구 : 최재영 4.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 금 : 이다윤 장 구 : 김용하 5. 불꽃으로부터의 명상(작곡:이해식) 가야금 : 황이레 6.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 박지민 장 구 : 박민성 7. 자진한입 중 '염양춘' 피 리 : 최광일 8.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 박진희 장 구 : 창동준 9.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 금 : 황보영 장 구 : 윤창희 10.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 김두향 장 구 : 유기영 11. 25현 가야금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작곡:이건용) 가야금 : 박청아 12.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 금 : 신혜원 장 구 : 정준규 13. 박범훈류 피리산조 피 리 : 박은주 장 구 : 이아람 14. 달무리 4중주(작곡:정대석, 편곡:조원행) 거문고 : 조혜리 거문고 : 박수지1, 박수지2, 김규리 -연주자소개 최광일 서울국악예술학교ㆍ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제6회 박록주기념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 제18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관악부문 우수상 제29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피리부문 은상 2010년 세종매경 음악콩쿠르 전통음악부문 일반부 피리 1등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피리부문 금상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김은지 전북대학교 졸업 제19회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 제2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제1회 김은지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독주회 김영례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졸업 제33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장려상 제5회 전국악성옥보고거문고경연대회 최우수상 2012년 한양대학교 춘계 정기연주회 독주 2012년 kbs 국악관현악단 대학ㆍ대학원생 협연 연주회 한국 거문고앙상블 회원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재학 최은지 국립국악학교 졸업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업 전남대 가야금 박진희 전남대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재학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청년의 시대" 대학생협연 몽탄초등학교 강사 (사) 최옥삼류가야금산조보존회 회원 광주가야금연주단 단원 박은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제12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 금상 제14회 경기국악제 기악학생부문 은상 서울 국악 예술 고등학교 졸업 제3회 단국대학교 관악정기연주회 협연 현재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원 박청아 국립전통예술중ㆍ고등학교 졸업 제18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고등부대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졸업 제16회 한밭국악전국대회 우수상 2011.3.4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협연 황이레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신혜원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2011학년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정기연주회 독주 2012학년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춘계 정기연주회 독주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재학 김두향 국악중,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졸업 제17회 고양 행주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최우수상 제9회 전국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12회 부평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학, 명인부 금상 이다윤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업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해금 최우수상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젊음愛향연" 협연 제35회 춘향국악대전경연대회 우수상 제37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대학부 1등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 박지민 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제8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현재 민속악회 '나려' 동인 조혜리 국립중ㆍ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졸업 제27회 동아국악콩쿨 일반부 거문고부문 금상 2011년 세종문화회관 협연 제32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거문고부문 금상ㆍ현악부문 대상 황보영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2007.11.19 한ㆍ일 중고생 교류 방일연수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대상 전통음악분야 고등부 제23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해금부문 은상 제24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특상 제41회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협연 제5회 세종ㆍ매경음악콩쿠르 2등 전통음악분야 일반부 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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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_ 이대하 거문고 독주회1.일자 : 2011년 06월 07일 19:30 2.장 소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3.주 최 : 국립부산국악원 4. 문 의 : 051-811-0040 `Amazing Grace!!` ■ 출연자 프로필_ 이대하 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부산동보악회 회장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 졸업 영남대학교 국악과 석사과정 ■ 공연내용_ 해설/조태원(국립부산국악원) 1. 줄풍류 - 游 絃 구성_ 이대하, 하지희 옥류금_ 하지희 은 15세기 악보인 『大樂後譜』에 “靈山會上佛菩薩”이라는 歌詞를 가진 성악곡이었던 ‘上靈山’이 의 시작이었다. 상령산은 조선 중기 이후 가사가 없는 순수한 기악곡으로 변화하였고, 점차 ‘中靈山’, ‘細靈山’, ‘加樂除只’, ‘上絃還入’, ‘下絃還入’, ‘念佛還入’, ‘打令’, ‘軍樂’ 등 9곡의 모음곡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요즘은 여기에 ‘도드리’, ‘界面加樂還入’, ‘兩淸還入’, ‘羽調加樂還入’ 등을 더하여 연주하는 것을 이라고 하며 많은 풍류 애호가들이 즐겨 연주한다. 이러한 은 라는 이름으로 조선 중기부터 士大夫들이나 仲人들의 애호 속에서 점차 발전되었으며, 이들이 모이는 장소를 “風流房”이라 칭하였다. 오늘 연주될 는 조선시대 말에 발족된 음악교육기관 “조선정악원”의 후신인 “한국정악원”의 풍류방에서 풍류객들이 즐기던 풍류로 한국정악원 풍류방을 중심으로 서울경기 지방에(서) 주로 전해진 것이다.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전해진 와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사이음들을 앞쪽으로 붙이고 있어 흐름이 거친듯하면서도 힘과 무게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북한의 개량악기인 옥류금의 반주에 거문고 가락을 얹어 새로운 풍류를 접하게 될 것이다. 2. 배음조 허튼가락 작곡_ 이건용 저속음을 위한 현을 풍부히 가지고 있는 거문고의 특징을 잘 살리고자 하는 작곡가의 의도가 드러나 있는 곡이다 작곡가는 허튼가락이란 제목을 통해 `산조(散調)`를 풀어놓은 말이라기보다는 장단의 틀조차도 없이 그대로 분방하게 펼쳐진 곡을 의미하고 있다고 말한다. 단악장으로 되어있는 이 곡은 구조적으로 느슨한, 그리고 악기의 성능을 이렇게 저렇게 탐색하는, 일종의 토카타라고 할 수 있으며 자연 배음이 주는 편안함과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요한 명상의 분위기와 몰아치는 듯 현란한 선율, 그리고 개방현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거문고가 가진 색다른 음향을 들려주고 있다. 거문고적인 관습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으면서도 거문고가 가진 보편적 특성을 잘 이끌어내어 새로움을 주는 작품이다. 3.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장구_ 송강수 거문고산조의 창시자인 백낙준에게 거문고산조를 배운 박석기는 전라남도 옥과 출신이다. 박석기의 산조는 한갑득에게 전승되었다. 한갑득(韓甲得,1919 - 1987)은 전라남도 광주 출신이며 판소리 명창 한승호의 형이다. 13세에 광주에서 안기옥로부터 3년간 가야금산조를 배웠고, 15세에는 담양에서 박석기로부터 8년간 거문고산조·줄풍류·가곡 반주를 배웠다. 23세에 서울에 올라와 조선성악연구회에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1970년 후반부터 국립국악원 악사로 재직하였다. 음악적 재질이 뛰어나고 음악성이 높아 스승에게 배운 가락을 토대로 많은 가락을 창조하여 연주하였는데 연주 할 때마다 신묘한 가락이 나와서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고 한다.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다. 오늘 연주는 진양조 32장단, 중모리 29장단, 엇모리 30장단, 중중모리 42장단, 자진모리 160장단으로 구성하여 연주한다. 4. 琴을 위한 Amazing Grace (위촉초연) 작곡_ 이은경 25현 가야금_ 하지희 Amazing Grace에 담겨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면서 세 가지로 Variation하였다 Variation 1 주제선율에 반주를 만들어 원곡의 의미를 살려보았다 Variation 2 주제선율위에 새야새야 선율을 변화시켜 두 개의 선율구조로 변화시켰다 Variation 3 단조로 구성하여 거문고의 계면성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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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립국악단 <제4대 최문진지휘자 취임연주> 6월 14일"장사익과 함께하는 경상북도립국악단 제106회 정기연주회" 1. 일 시 : 2011년 6월 14일(화) 7:30pm 2. 장 소 : 구미문화예술회관 www.gbart.or.kr 3. 문 의 : 053) 320-0297 지휘 최문진(경상북도립국악단 지휘자) Cast 장사익 소리꾼 강상구 피아노 김애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해금수석 □ Program 관현악_향 鄕 관현악_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피아노_강상구 무용과 관현악_포구락 집박_김현호 해금협주곡_아라성 해금_김애라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_찔레꽃, 국밥집에서 외 노래_장사익 관현악_거화 □ Profile 지휘_최문진 ‧ 중요무형문화재 제83 나호(향제 줄풍류) 이수자 ‧ University of Washington 객원교수 역임 ‧ Wesleyan Uuiversity 연구교수 역임 ‧ 김천시립국악단 초대지휘자 역임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 역임 ‧ 현재, 영남국악관현악단 단장 영남대학교 국악과 교수 경상북도립국악단 지휘자 노래_장사익 국악, 대중가요, 70년대 통기타 포크송, 심지어 재즈까지 포용하는 퓨전음악을 추구하며 독특한 해석과 국악풍의 거침없이 내지르는 자연스런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노래는 그의 가슴속에 묻혀있던 음악을 끄집어내어 소리를 빚어내는 듯 한 형상을 지녔다. 보통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듯 토해내는 그의 소리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여 따스함과 희망을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언뜻 보면 삼베처럼 깔깔한 듯 하지만 더할 수 없이 유연하고 감칠 맛나게 가슴을 파고드는 특유의 소리로,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진정한 소리꾼이다. 전통가락을 토대로 직접 곡을 만들어 부르는 그는‘하늘가는 길’(1995),‘기침’(1997),‘허허바다’(2000),‘꿈꾸는 세상’(2003),“사람이 그리워서”(2006),“꽃 구 경”(2008)음반출반,“따뜻한 봄날 꽃구경”(2009) 실황음반이 있다. 피아노_강상구 ․ 노래패 “우리나라” 대표 ․ KBS대학국악제 “우수작곡상”수상 ․ 동아음악 콩쿨 작곡부문 2위 수상 ․ 월드뮤직 콩쿨 대상 ․ 제12회 한국 뮤지컬대상 “음악상”수상 ․ KBS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 ․ 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창작음악학과 강사 (주)시간과 사람 대표이사 해금_김애라 ․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부 박사과정 수료 ․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자 ․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단원 ․ 한국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지도위원 ․ 중앙해금연구회 ‘해금 앙상블 해금쟁이’ 회장 ․ 중앙 해금세상 ‘해금앙상블 레인보우’음악 감독 ․ 해금연구회 운영위원장 ․ 이화 해금연구회 잉어질' 회원 ․ 한국정악원(사) 이사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겸임교수 경상북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1일 창단되었으며, 현재 69명의 상임단원으로 구성되어있다. 관현악을 위주로 하되 정악, 민속악, 무용, 성악, 사물 등 포괄적 운영을 통해 도민정서순화 및 문화욕구충족, 민족 고유음악의 육성 발전을 도모하여 민족 정신을 고취함을 그 목적으로 삼는다. 초대 곽태천, 2대 故김용만, 3대 윤명구, 4대 김만석 지휘자를 거쳐 현재 제5대 최문진 지휘자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국악단은 전통음악의 계승 발전뿐 아니라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정기공연을 비롯해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연주회, 청소년 어울음악회, 청소년협주곡의 밤, 사회적 취약계층 및 문화소외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공연, 국내외에 이르는 각종 초청공연 등 1,00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악․가․무 樂·歌·舞를 고루 갖춘 국악단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기획과 창의적인 레파토리 개발로 창작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국악단은 화려한 색채를 지닌 창의적인 연주단체로서 전통문화의 대중화, 생활화에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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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국신인국악연주회 5월11일● 일시 : 2010-05-11(화) 오후 7:00 ~ 9:00 ● 장소 : 우면당 ● 주최 : (사)한국정악원 ● 관람연령 :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 ● 문의 : 011-4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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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악원 개원 100주년 동서음악의 만남 11월 17일일시 : 2009년 11월 17일 오후7시 장소 : 한국문화의집 (KOUS) 주최 : (사) 한국정악원 문의 : 011-407-0206 -외국작곡자 곡 연주(초연) “한국의 찬란한 혼”-미국뉴욕대학교 하영미교수 연주자 - 대금: 임재원/ 피리: 강영근/ 해금: 조운조 - Eric Sammut 곡 (불란스 작곡가) =>한문경(마린바) + 피리(강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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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최은주 해금독주회 10월 16일일시 : 2009년 10월 16일(금) 오후 7:30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최 : 최은주 문의 : 011-407-0206 제1부 〈조운조제 한범수류 해금산조〉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해금 최은주 장구 정준호 제2부 〈대풍류〉 긴염불 반염불 삼현타령 느린허튼타령 중허튼타령 자진허튼타령 굿거리 자진굿거리 당악 해금 최은주 피리 이석주 대금 이희단 장구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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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국정악원 정기연주회<한서영 해금독주회> 5. 26● 일 시 : 2009. 5. 26 오후 7시 30분 ● 장 소 : 남산국악당 ●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 주 최 : (사)한국정악원 ● 문 의 : 010-9448-5278 ●공연 내용 해금/ 한서영 피리/박영기 대금/김상준 장구/박거현 취타 - 길군악 - 길타령 - 별우조타령 - 군악 취타는 고려 때부터 전해오는 대취타(大吹打)를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으로 '만파정식'이라고도 한다. 궁중 연례악으로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 행진 및 개선 때 연주하던 곡이다. 열두 박 한 장단으로 이루어진 행진곡풍의 곡으로 힘차고 씩씩한 가락이 특징이다. 취타의 뒤를 이어 연주되는 길군악은 행진곡풍의 관악곡으로 여덟 박이 한 장단을 이루며 '절화'라고도 한다. 다음 곡인 길타령으로 넘어가기 전에 교량적인 역할을 하는 4장이 매우 이채롭다. 길타령은 타령장단에 가락이 매우 멋스럽게 흥청겨려 무용 반주곡으로 많이 연주되며 '일승월항'이라고도 한다. 별우조타령은 평조회상의 타령과 비슷하나 상행과 하행의 음계가 다른 조로 구성되었음이 특징여 '금정악'이라고도 한다. 군악은 평조회상의 군악과 장단과 조가 같으나 초장에서 한 장단이 늘어났고 2장 5각까지 새 가락으로 변주된 것이 다른점이다. 오늘은 해금, 피리, 대금, 장구로 연주한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 굿거리 - 자진모리 오늘날 연주되는 해금산조에는 한범수류, 지영희류, 서용석류, 김영재류 해금산조가 있는데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한범수류 해금산조와 더불어 가장 오래된 해금산조이다. 지영희로 긴산조는 경기음악의 명인이었던 지영희 선생께서 만든 짧은산조를 바탕으로 하여 선생께서 남긴 가락과 선율을 가다듬고 보완하여 완성한 곡으로서 오늘은 최태현 선생의 악보를 바탕으로 연주한다.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경기 무속의 가볍고 발랄한 가락과 다양한 조성으로 밝고 경쾌하며 특히 중중모리와 자진모리 사이에 굿거리 장단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주시간은 약 24분이다. 작곡 /김영재 해금1/한서영 해금2/박혜진 장구/권주영 경북 상주군 함창 지방의 를 주제로 하여 만든 해금 2중주곡이다. 이 는 매우 서정적이며 한국 민요의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는데, 원 가락의 특성을 살리면서 해금 주법에 중점을 두어 재구성한 곡이다. 두 파트로 나뉘어 서로 화답하는 2중주가 단모리 장단의 변화에 어울려서 해금만이 갖는 독특한 연주기법을 잘 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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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그림이 만나는 잉어질소리 with 조해리특별미술전일 시 : 2008 년 11 월 1 일 (토) 17 시 장 소 : 남산국악당 문 의 : 019-269-2915 무대에 오른 악기들은 빛이 납니다. 단지 조명이 강해서가 아니라, 음악가의 손과 입을 통해 얻은 새생명력 때문입니다. 무대위의 악기들은 금(金), 석(石), 사(絲), 죽(竹),포(匏),토(土),혁(革),목(木)의 자연에서음악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순간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조용히 귀를 기울여 봅니다 잉어질소리의 연 주 곡 목 1. 천년만세 중 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 ---이화여자대학교한국음악과1,2,3학년해금전공/ 장구: 권주영 2. 정 감(情感) - 김철호 작곡 ---작곡: 김철호/ 해금1: 안재숙, 류정연/ 해금2: 권새별, 박혜진 3. 해금을 위한 상주 함창 주제곡 - 김영재 편곡 ---작곡: 김영재/ 해금1: 한서영/ 해금2: 한안나/장구:권주영 4. 쥐구멍에 볕 들었어도 - 이성천 작곡 ---작곡: 이성천/ 해금1: 김영인정희진/ 해금2: 유선화허성림/ 해금3: 박진아이휘정/해금4: 엄효일이지혜/장구: 권주영 5. 사 향 - 조원행 작곡 ---해금: 한나라, 김도연/ 신디: 김경희 6. 아랑아랑 - 이상규 작곡 ---작곡: 이상규/ 해금: 구수정, 한안나, 한민지/ 아쟁: 권희정/ 장구: 권주영/ 클라리넷: 남혜선 7. Shostakovich Jass Suit No.2-IV waltz ---해금1:김애라/ 해금2: 최은주, 한민지/ 해금3: 장미현, 구수정 8. 한범수류 해금산조(진양) ---해금: 조운조/ 장구: 김선옥 -조해리특별미술전- 2004.서울예술고등학교졸업 2008. 현재.서울대학교미술대학동양화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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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국정악원 전국신인국악연주회 4 월 26 일일 시 : 2008 년 4 월 26 일 (토) 17 시 장 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문 의 :011- 407-0206 ▶ 공연내용 1. 염양춘 피리 : 이종무(한국예술종합학교) 2.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 최민정(한양대학교), 장구 : 김광섭 3.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금 : 엄효일(이화여자대학교), 장구 : 임경업 4. 수리재 / 작곡 : 김대석 거문고 : 김근애(서울대학교), 장구 : 김정섭 5. 원장현류 대금산조 대금 : 김경림(이화여자대학교), 장구 : 김진혁 6. 춘향가 中 이별가 판소리 : 김소연(단국대학교), 북 : 김성현 7. 장산곶 이야기 / 작곡 : 김계옥 가야금 : 차혜림(단국대학교), 장구 : 조성재 8. 다랑쉬 / 작곡 : 김대성 해금 : 이은진(추계예술대학교), 25현가야금 : 김미정 9. 원장현류 대금산조 대금 : 홍진호(중앙대학교), 장구 : 원완철 10. 설장구 타악 : 김지영(청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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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거문고 독주회 4월2일일시:2008년 4월 2일 오후 7시30분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문의 : 02- 703-6599 ▶ 공연내용 - 남창 우조 초수대엽 동창이.. - 여창 우조 이수대엽 버들은.. - 남창 우조 삼수대엽 도화이화.. - 남창 반우반계 편락 나무도.. - 여창 계면조 편수대엽 모란은.. - 사람의 사람들 (이성천 작곡 / 초연) 1. 사람의 후예 2. 너와 나와 함께 3. 삶의 자리 4.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 바람의 강 (이해식 작곡 / 초연) 장구_김정수(용인대학교 교수) ▶ 김선옥 프로필 - 학 력 -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박사과정 졸업 - 경 력 - KBS국악관현악단 거문고 부수석 역임 실내악단 어울림 동인 역임 서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북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사 역임 現 한국정악원 이사 아시아금교류회 감사 정농악회, 양금연구회 회원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단국대학교 강사 - 음 반 - 김선옥 거문고 1st Album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서울음반) KOREAN GEOMUNGO SANJO (영국 SOAS) 듣고 싶은 우리음악 제8집 ‘원과 직선의 사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KBS FM Korean Traditional Music 51 ‘짧은풍류’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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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개관축제 ‘목멱풍류’ 11월 21일 ~ 12월 02일일시 : 2007년 11월 21일 ~ 12월 02일 평일 19시 30분 토,일 17시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 문의 : 세종문화회관 전통국악공연장운영팀 02- 399-1191~3 歌 - 뿌리 깊은 소리빛깔(11.21~11.25)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성악을 조(調)별로 분류한 소리중심의 공연 ▶ 마음을 가다듬는 노래, 정가(11.21) : 김호성·이준아·김병오·황숙경·한자이·서울악회 ▶ 한(恨)의 노래, 계면조(11.22) : 김일구·성창순·김명자·최진숙·김태희 ▶ 굽이굽이 넘는 노래, 메나리(11.23) : 김영임·김덕명·정회석·이영신 ▶ 기상의 노래, 우조(11.24) : 송순섭·안숙선·유미리·정예진·안선영 ▶ 신명의 노래, 평조(11.25) : 이춘희·김광숙·이금미·유지숙·남상일 ※ 음 악 : 김청만, 정화영, 원장현, 한세현, 홍옥미, 박준호, 김무길, 박종선 樂 - 향기 나는 가락여울(11.27~12.1) 우리 음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다섯 악기의 정악과 산조의 명인들과 VJ 이기상의 진행으로 공연 ▶ 가얏소리 희희락락(11.27) : 최충웅·정회천·정회석 ▶ 거믄소리 울울창창(11.28) : 이오규·하주하·김광섭 ▶ 맑은젓대 우리기상(11.29) : 김정승·박환영·이태백 ▶ 피릿소리 꿋꿋하여(11.30) : 정재국·최경만·장덕화 ▶ 해금가락 운율따라(12.1 ) : 조운조·김영재·장덕화 舞 - 고이 접어 사위나래(11.26/12.2) 대표적인 전통무용 춤꾼들의 춤판 ▶ 구름위에 발 내딛고(11.26) : 김영숙·진유림·양성옥·김삼진 ▶ 범나비야 너도 가자(12.2) : 정재만·임이조·최종실·국수호 부대체험행사 ▶ 다례체험(11.21~12.2) : 전통찻집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무료 다례체험 ▶ 문화체험(11.24~24/12.1~2) : 전통등 만들기, 먹그림 그리기, 손글씨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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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석의 대금,"상상 Ⅳ- 자 진 한 잎" 06월 12일일시 : 2007년 06월 12일(화) 오후 7:30 ~ 9:00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최 : 국립국악원 후원 : 국악FM방송 문의 : 02- 580-3300 [제521회 화요상설] 이건석 대금독주회 ‘상상 Ⅳ’ - 자 진 한 잎 - "대금소리에 상상(想像)하는 모든 소리를 담고 싶습니다." [프로그램] 1. 경풍년 2. 염양춘 3. 수룡음 4. 청성자진한잎 "이번 독주회의 연주곡목은 음악적 아름다움은 물론 대금 연주자라면 누구나 연주하고 싶어 하지만 곡의 해석과 표현 기법이 어려워서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가곡 반주음악을 대금 독주곡으로 만든 명곡들이다. -이상룡- " [프로필-이건석]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음악학, 연변예술대학교 기악 연수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단국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박사과정에 있다. 1995 단국대학교 독행상, 1997 제23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2001 천안시장 표창장, 2002 제35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은상을 수상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전수자이며 다수의 공연과 지휘경력이 있다. 현재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대금수석, 능수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 충청남도 학생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 충청남도 교사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 사단법인 한국정악원 천안시 지부장, 단국대학교, 목원대학교, 원광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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